동방화귀전 prologue - asahito


<들어가기 전에>

* 이 작품은 上海アリス幻樂団 원작 東方 project, 또는 

TEAM DEER FARM 東方 project 2차창작품『東方外妖傳』을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 정확히 말하면 『東方外妖傳』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 주의 : 2차설정, 오리지널캐릭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방화귀전 - 아니 뗀 굴뚝에연기 나랴>

 

 예로부터 사람들은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랴 라고 말해왔다근거도없는 것이 처음부터 존재 할 리가 없다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그 장소에 존재하게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어딘가에서 연기가 나면불은 반드시 존재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이 상황은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선비들이 남긴 교훈은새빨간 거짓말이란 말 인가.

 

 낮이 기울어가는 하쿠레이 신사참새들이 한가하게 짹짹 우는 소리가울려 퍼지는 그야말로 평화 그 자체의 분위기가 그 곳에 흐르고 있었다그렇지만 어째서인지마루에 앉아서 녹차를 홀짝거리는 무녀의 얼굴은 어둡다.

“……”

 일어났단 말 인가.

 어제는 홍마관 근처에서 일어났다고 들었다그저께는 마법의 숲 근처그 전날은거기까지 생각한 뒤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하쿠레이 레이무는 한숨을 쉬었다.

“……이래서야우연히 술 취한 인간이 벌인 짓이라곤 백 번 양보해도 말 못하잖아.

 촐랑대는 까마귀 텐구가 오늘 아침 배포한 분분마루 신문의 호외를 구겨 쥐며 중얼거린 한 마디필시 그 텐구는 취재할 장소도 소재도 데굴데굴 굴러다니니 기뻐서 춤을 추고 날뛰며 돌아다니고 있겠지.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음엔 요괴의 산에서라도 일어나 주지 않으려나 하고 레이무는 마음 속으로 기도했다저 특종을 노리며 눈을 번쩍이는 바보 까마귀가 놀라서 허둥지둥 댄다면 부디 구경하며 한번 웃어보고 싶은 노릇이다.

 최근 환상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수상한 연속화재사건신문에는 환상향에 잇달아서 화재가방화범은 동일 인물?이라는 표제와 함께 험담이 가득한 기사가 좍 쓰여져 있었다.

 말주변도 솜씨도 좋은 까마귀 텐구녀석들이 쓰는 기사라면어떠한 작은사건이라도 환상향을 뒤흔들만한 대사건이 되어버린다만.

 이번 이변은 그 녀석들의 입 발림에 넘어가지 않는다 해도 꽤나 머리가 아프다우선인간에게 가능한 짓이 아니다.

 가령 인간이 범인이라고 해도 엄청나게 강한 인간이거나정신 나간 녀석이나할 짓이다홍마관에 방화를 할 정도라면전신에 기름을퍼부은 뒤 불 속에 뛰어드는 편이 차라리 생존율이 높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니까범인은 요괴다.

 요괴 중에서도 정말 이해불능인 녀석이네……”

 불특정다수의 장소를 노리면서 규칙성이 없다특정 종족을 노리는 것도아니고 계획성도 없다그렇다고 해서 많은 요괴들에게 자신의 힘을 뽐내고 싶은 거라면 요괴의 산 같은많은 신요괴무녀 같은 게 사는 곳을 습격하면 되는일 아닌 가.

 그렇다면방화를 좋아하는 유쾌한 녀석이 날뛰고라도 있단 말인가?

 레이무의 추리는 우왕좌왕하며 전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랴  나지 않을 터였다  그런데도.

 가장 문제인 불씨가 발견되지 않는다레이무도 계속 텐구의 신문을 보면서가만히 앉아있었던 건 아니니까.

 이곳 저곳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을 보고레이무가 달려간 뒤엔 이미증거는 없었다어디에도.

 초에서 떨어진 밀랍도불을 붙일 때 바르는 송진도 한 방울도 떨어져있지 않았다기름 냄새 조차 없다게다가 피해를 입은요괴나 인간들에게 아무리 얘기를 들어봐도 발자국도범인이 떨어트린 물건도불을 붙이려는 기척을 보이는 수상한 녀석 조차도 본 적 없다고 하는 것이다.

 불씨가 없는 불이라니대체 이건 어떻게 되어 먹은 거야.

 어찌되었든 직접 움직이며 찾아 볼 수밖에 없다마리사도 이미 움직이고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레이무는 끙 하고 기지개를 펴며 일어나 잠시 신사를 비워 둘 채비를 했다.

 

 방 정리를 하고신사의 문을 닫고,새전함의 안을 확인한 뒤에 가볍게 어깨를 늘어뜨린 뒤레이무가 *토리이(신사의 앞에 세워져 있는 ㅠ 모양의 기둥)를 나서려고 할 때.

 그러나 그 발은 나서기 전에 멈춰 버렸다문득 눈 앞에 느껴지는 기척어느 새 나타난 손님누군가가 돌계단을 오르는 소리도 나지 않았다자신 이외에 아무도 없었는데.

 그렇다소리도 나지 않았는데 눈 앞에 사람이 나타난 것이다.

 ……”

 잠시 자신은 신사를 비운다참배객이라면 아쉬운 타이밍이다소리도 내지 않고 나타나는 무례한 녀석.

레이무는 눈살을 찌푸리며 그 상대에게 무뚝뚝하게 내뱉었다.

 참배객이신가미안하지만잠시 동안 우리 신사는 부재중인지라.

 그 참배객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공손하게 머리를 숙이는 소녀였다어느 정도의 교양은 있는 지예의 바르게 그 곳에 서 있는 소녀.

 안녕하세요당신을 마중하러 나왔습니다.

 가냘프면서도 맵시 있는 몸에는 청자 빛 옷을 입고흘러 내리는 듯한은발은 태양에 반사되어 빛나고 있다미소도 위화감 없는 상냥한 것으로분명 고개를 들면 미인의 얼굴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터.

 그러나 가까이 있는 인간이라면 곧 눈치 채 버릴 것이다그녀가 어딘가다르다는 것을그녀를 휘감는 공기는 차가우며생명의 내음이전혀 나지 않는 어쩐지 으스스한 것.

 오랜만이네레이무.

 온기라던가 살아 흐르는 피나 심장의 소리  그런 생명의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그 곳에 서 있는 듯한 영문을 알 수 없는 존재.

 “……”

 레이무는 후우 하고 한숨을 쉰 뒤 그 곳의 소녀에게 말했다.

 네가 있다는 것은…… 또 염라대왕의명령이라도 받은 거야?

 눈치가 빠른데염라대왕님께서 다시 널 만나러 가라고 말씀하셨어.

 은발의 소녀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고개를 든 소녀는 무녀가 사태를빨리 파악하자 기쁜 듯 했다.

 이 은발의 소녀가 신사에 왔다는 것은또 저승에서 문제가 일어났다는것이겠지.

 어째서 자신들의 관할에서 제대로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단 말 인가애초에염라대왕의 부하란 것들은 제대로 되어 먹은 녀석이 없다땡땡이 치는 사신이랑여기 부정 탈 거 같은 은발의 소녀.

 이번엔 그쪽 명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제대로 관리 하란 말이야.

 그것 참 실례로군이건 내 근무태만이 부른 문제가 아니라고.

 은발의 소녀는 퉁명스럽게 반론하지만무녀는 딱히 그 반론을 신경 쓰지않은 채 토리이를 나섰다.

 이쯤 되면 이변해결은 보인다하늘을 날기 위해 대지를 박차자 둥실하고 무녀가 하늘에 떠올라요염한 흑발이 바람에 뻗쳐 흔들렸다.

 그래도네가 나타났다는 건 힌트가 있다는 거네?

 ,물론이야.

 은발의 소녀도 씨익 웃더니 땅을 차올라 여유 있게 하늘에 물든다무녀와은발의 소녀는 나란히 날아 갔다목적지는같다.

 불씨 없이 일어난 불의 불씨를 드디어 발견했으니까이제 그 불을 끄러갈 뿐.

 

 저승사자 강림이라고 한다이번에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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